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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에 안 속는 체크리스트 [사기·감금·고문 피해 방지용 체크리스트]이것만 걸러도 살아남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출발점’이지만, 그 출발점이 곧 목숨을 거는 덫이 됩니다. 아래는 어떻게 피해자가 범죄 조직에 휘말리는가 — 가능한 모든 수법과 경로를 정리한 것이며, 어떻게 의심하고 방어할지 전략까지 포함했습니다.Ⅰ. 출국 전 ‘사기 탐지 체크리스트’ 1. 제안 검증 점검 항목 확인 방법 위험 신호 회사명·사업자번호구글 검색, 국세청·정부 등록 조회검색되지 않거나, 동일 광고가 여러 사이트에 중복담당자 실명·연락처통화·화상 미팅 요구“카톡만 해요”, “해외라 전화 어려워요” 식의 회피급여 수준업종 평균과 비교지나치게 높거나 ‘성과급 무제한’ 강조계약서서명 전 영문/한글 병기 요구PDF·문서 없이 메시지로만 약속업무 내용실제 일거리와 세부 일정 확인“현지 가면 알려줌”, “회사 보안상 공개 불가..
2025.10.14 -
범죄공화국: 캄보디아의 구조적 부패 보고서[재벌이 운영하는 범죄]
최근 캄보디아는 세계 주요 언론이 ‘스캠 산업의 중심지’로 지목할 만큼 위험한 범죄 허브로 변했습니다.“IT 고수익 채용” 광고에 속은 외국인들이 감금·폭행·강제노동을 당하는 스캠 센터(Scam Center) 문제는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국가 구조 전체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1. 부패의 뿌리 — 부패를 인식하는 지수, 최하위권(158/180)캄보디아는 2024년 부패인식지수(CPI) 180개국 중 158위로,아시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경찰이나 지방 관리가 뇌물을 받고 단속을 피하는 일은 일상화돼 있으며,범죄조직은 단속 일정조차 사전에 알 수 있을 만큼 관료 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2. 무너진 사법 시스템 — 캄보디아의 법치 수준은 142개국 중 141위입니다. 세계법치지수(WJP)..
2025.10.13 -
20대에게 힙해진 불교, 제니·RM·케데헌에서의 불교코드[라이프 트렌드 2026 중에서]
한국 사회는 이미 무종교가 다수를 이루는 시대입니다.2023년 한국리서치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20대 중 약 7명 중 1명만이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무종교라고 답했습니다. 무종교 응답 비율은 70%를 넘습니다.[20대에게 힙해진 불교, 제니·RM·케데헌에서의 불교코드] 이들은 영성을 포기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종교’ 대신 현실을 견디는 정신적 기술을 탐색하고 있습니다.인내, 평정, 불안 조절, 마음챙김, 집중 — 이들은 종교가 아닌 생존의 언어로 받아들입니다.놀랍게도 이런 감각은 기독교보다 불교의 언어와 감수성에서 더 편하게 발견됩니다.이 글은 “20대에게 힙해진 불교, 현세에 충실한 코드 때문일까?”라는 질문을 품고, 젊은 세대가 왜 불교적 태도에 끌리는지, 그 속..
2025.10.13 -
미국 의료보험의 민낯 — 살인자에게 환호한 사회 [의료민영화의 경고]
미국의 한 청년이 총을 들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루이지 맨지오니(Luigi Mangione). 그는 대형 보험회사 CEO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체포 이후 거리에서는 “Free Luigi!”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습니다.사람들은 티셔츠를 입고, 그의 얼굴이 새겨진 배지를 달았습니다.왜 미국은 살인자에게 환호했을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 — 그의 분노가 보험의 이름으로 고통받는 수백만 명의 현실을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루이지의 총성이 울린 날, 사람들은 그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보다, 그가 겨눈 대상이 ‘보험 제도’였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이건 한 개인의 범죄 이야기가 아닙니다.이건, ‘돈이 있어야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의 초상화입니다.그리고 우리에게 던지는 조용한 ..
2025.10.12 -
조부모의 사랑이 만든 세금의 빈틈, 세대생략 증여세 효과
[세계일보 2025.10.11. 박윤희 기자 보도 요약]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조부모가 손주에게 직접 재산을 증여한 금액이 3조8300억 원에 이르렀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손주의 미래를 위한 선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세금을 줄이는 가장 합법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미성년자에게 이루어진 전체 증여액은 8조2775억 원, 그중 절반 가까이가 조부모로부터 손주에게 바로 전달된 ‘세대생략 증여’였습니다.이 가운데 3분의 2가 초등학교 졸업 전, 즉 만 12세 이전에 이루어졌습니다. 취학 전 아동은 약 1조2000억 원, 초등학생 연령대는 1조3000억 원의 증여를 받았고, ..
2025.10.12 -
스마트카 시대의 첫 공포, 스마트카가 스스로 내는 사고, 사건
스마트카 시대의 새로운 공포, 기술이 스스로 사고를 내는 시대입니다1. 샤오미 SU7, 스스로 움직인 자동차가 던진 질문입니다2025년 10월, 중국 산둥성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샤오미 전기차 SU7이 스스로 움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운전자는 집 안에 있었고, 차량은 아무도 타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이 켜져 전진했습니다.CCTV에는 차주가 놀라 밖으로 뛰어나가는 장면이 그대로 찍혔습니다.샤오미는 “스마트폰 앱의 원격 주차 보조(RPA) 기능이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지만,차주는 “그 시각, 내 아이폰은 손에 없었다”며 반박했습니다.결국 사건의 핵심은 ‘누가, 언제, 어떻게 차량을 움직였는가’로 좁혀졌습니다.로그 일부에서는 원격 명령이 감지되었다고 하지만, 전체 원본은 공개되지 않아 신뢰성 논란..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