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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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0만 명 정책, 지원 대상과 혜택 총정리 (오세훈 발표 정리)
노동 없는 청년의 시대, 그 다음 세대는 가난하겠죠.오세훈의 경고가 향한 진짜 대상은 청년이 아니다“쉬는 청년이 10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서울시장이 직접 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을 두고 벌인 발언이었지만, 정작 그의 말이 향한 건 법안의 조항이나 노동계가 아니었습니다.그건 이 사회 전체의 방향에 대한 경고였어요.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일할 이유 없는 청년지금 청년들이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일할 필요가 없는 구조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월 30만 원의 청년수당, 각종 활동지원금, 저소득층 우선 임대주택, 국가장학금…“최소한은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정책들은 많아졌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정책들 어디에도 ‘일하는 것’에 대한 보상은 없습니다. 일하지..
2025.08.24 -
죽으면 그만이 아닙니다. 내 죽음에 대한 예의 : 죽음의 에티켓(The Etiquette of Death) – 롤란트 슐츠
"죽음 그 후까지도 내 삶이다" 내가 죽은 후에도 떠돌게 될 내가 쓴 SNS 글,내 전화번호, 주소 처리, 일기장, 사유 재산, 내 집의 매매와 정리, 내 죽음 후의 내 몸에 대한 결정, 장례비... 이 모든 걸 누군가에게 맡기고 가는 게 맞는가? 죽음이 내 삶의 완성이라면, 이 글은 『죽음의 에티켓』 – 롤란트 슐츠의 책을 읽고 쓴 담론입니다. 원제: So sterben wir: Unser Ende und was wir darüber wissen sollten (2017, 독일)영문판: The Etiquette of Death한국어 번역본: 『죽음의 에티켓』죽음의 에티켓이란 장례식장에서의 단순한 예법을 넘어, 내 삶을 내가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입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이자, ..
2025.08.24 -
편두통? 긴장성? 경추성? 헷갈리는 두통 증상 비교와 치료법[경추시리즈5]
경추성 두통, 긴장성 두통, 편두통은 증상이 겹치지만 치료 접근은 다릅니다. 국제두통분류(ICHD-3) 기준과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구분법을 정리했습니다.1. ‘정확한 구분’이 치료를 바꾼다. 두통약이 잘 듣지 않거나, 날마다 통증 양상이 달라지면 환자는 스스로를 편두통이라고 믿거나 반대로 “목뼈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ICHD-3(국제두통분류 제3판,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3rd edition) 기준으로 보면, 편두통·긴장성 두통·경추성 두통은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핵심 축’이 다르다는 점이 명확합니다.정확한 구분은 단순히 진단명을 붙이는 일이 아니라, 약물 선택·물리치료 방향·생활 관리의 우선순위를 완전히..
2025.08.23 -
데이트 필수 카드, 전시회·공연 혜택 최강 신용카드 TOP 5 (2025)
2025년 현재, 전시회·공연·뮤지컬 등 문화 혜택이 극대화된 신용카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혼자, 또는 친구와 둘이, 식구끼리, 형제 자매끼리, 전시회, 많이들 가고, 때마다 공연들도간간히 즐긴다면, 할인율은 물론이고, 단독 초청 이벤트, VIP 사전예매, 전시 무료 입장까지…도움이 되는 카드 있을까요? 전시회·공연 혜택에서 ‘최강’만을 엄선한 카드 TOP 5를 공개합니다. 전시회·공연 할인 혜택 최강 신용카드 TOP 5 (2025) 국내/해외 구분 구분국내 최강 카드 해외 최강 카드뮤지컬/연극KB 청춘대로 톡톡카드 – 대학로 30~50% 할인, 영화/도서 적립–전시/미술관KB Easy Pick– 인터파크 전시 10% 할인, 국립현대미술관 이벤트Amex Platinum – 글로벌 전시 VIP..
2025.08.23 -
일자목·거북목 교정 효과 들쭉날쭉한 이유|운동·자세 교정법 총정리[경추시리즈4]
1. 정답은 있는데, 왜 내 몸은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목 통증이나 두통으로 병원에 가면 비슷한 처방을 받습니다. “턱 당기기 운동을 해보세요”, “심부 경부 굴곡근을 강화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목 지지대를 사용하세요.” 그러나 환자들의 실제 목소리는 다릅니다.“저는 턱 당기기만 하면 목이 더 뻣뻣해집니다.”“목 견인기를 쓰면 어떤 날은 효과가 있는데, 어떤 날은 전혀 달라지지 않아요.”“파스를 붙였더니 편해질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더 불편한 날도 있었습니다.”이 차이는 개인의 착각이나 예외가 아니라, 목 통증의 기전이 매우 다양하고 그날의 컨디션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같은 방법이 매번 다르게 들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만의 맞춤 관리 전략을 찾을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2025.08.22 -
“MBC 지배구조 뒤흔든 방문진법 통과, 기대효과는”
국회, 방문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공영방송 독립인가, 정치적 장악인가2025년 8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른바 ‘방문진법’)이 가결되었습니다. 표결 결과는 재석 171명 중 찬성 169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사실상 압도적 다수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불참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여야의 시각차는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MBC의 대주주이자 운영의 핵심 주체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지배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기사별 보도 핵심 언론사 보도 핵심 내용 한겨레- 방문진 이사진 수 9명 → 13명 확대 - 이사 추천권: 국회 외 학회·시청자단체·임직원으로 확장 - 사장 임명 절차: 국민추천..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