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잘못 입금한 경우 잘못 보냈는데 더 골치 아픈 이유[도와주는 줄 알고 다 썼다]

2026. 1. 26. 03:47알고보면 쓸모있는 [생활 법률·정책]

지인에게 잘못 보냈는데 더 골치 아픈 이유

관계 분쟁이 되는 구조와 말싸움·차용증 오해를 막는 방법

착오송금 중에서도 지인·가족에게 잘못 보낸 경우가 실제로 가장 해결이 어렵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법 문제가 관계 문제로 바로 번지기 때문입니다.

“아는 사이니까 괜찮겠지”라고 접근하면
→ 말 한마디로 차용(빌려준 돈)으로 오해받고
→ 나중에는 “그때 준 돈 아니었냐”는 분쟁으로 커집니다.

아래에서는 왜 지인·가족 오송금이 더 골치 아픈지,
그리고 관계를 망치지 않으면서도 법적으로 안전한 말 구조를 실제 사례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1. 지인 오송금이 더 위험한 구조

은행·모르는 사람에게 보낸 경우

  • 거래 관계 없음
  • 착오송금으로 명확
  • 반환 논리 단순

지인·가족에게 보낸 경우

  • 과거 금전 거래 이력 존재
  • “빌려준 돈”, “미리 준 돈” 주장 등장
  • 차용·증여·정산금 오해 발생

👉 즉, ‘관계’가 법적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2. 실제로 가장 많이 생기는 오해 3가지

① “그때 빌려준 돈 아니었어?”

  • 과거에 50만 원 빌려준 적 있음
  • 이번에 50만 원 착오송금
    → 상대는 **변제(갚은 돈)**로 인식

② “미리 준 줄 알았지”

  • 동업·회식·여행 비용 관계
    선지급/정산금으로 오해

③ “가족인데 이 정도는 괜찮잖아”

  • 반환을 요구하면 관계가 틀어짐
  • 요구 안 하면 법적으로 불리

3. 지인에게는 ‘착오’라는 단어만 쓰면 안 됩니다

지인 오송금에서

“잘못 보냈어”
이 말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상대는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준 건 맞지”
  • “알고 보낸 거 아니야?”

그래서 **의사 부존재(줄 생각이 없었다)**를 먼저 말해야 합니다.


4. 지인·가족 전용 첫 문장 템플릿 (말싸움 방지)

문자 / 메신저 (복붙용)

○○월 ○○일 송금한 ○○원은
어떤 정산·차용·증여와도 무관한 금액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송금이어서 반환을 요청드립니다.

📌 포인트

  • 관계 언급 ❌
  • 과거 거래와 완전히 분리
  • “무관하다”는 표현이 핵심

5. 차용증 오해를 원천 차단하는 문장

지인 오송금에서 가장 중요한 한 줄입니다.

반드시 추가할 문장

본 금원은 차용, 변제, 증여의 의미가 전혀 아닙니다.

이 문장이 있으면

  • 나중에 “빌려준 돈이다”
  • “갚은 돈이다”
    주장을 거의 막을 수 있습니다.

6. 상대가 “그냥 준 줄 알았다”고 할 때

감정 없이 바로 쓰는 문장

추가로 지급하거나 증여할 의사는 없었고,
해당 송금은 제 의사와 무관한 착오입니다.
반환 여부를 문자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의사 없음 + 기록 요청
이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7. 가족·지인이라도 증거는 반드시 남겨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실수합니다.

  • “가족인데 문자 남기기 좀 그렇다”
  • “지인인데 너무 딱딱해 보인다”

하지만 나중에 분쟁이 생기면
👉 문자 한 줄 없어서 패배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최소한 이것만은 남기세요

  • □ 착오송금이라는 표현
  • □ 차용·증여 아님 명시
  • □ 반환 요청 문장
  • □ 날짜·금액 포함

8. 관계를 망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 안전한 구조

좋은 구조는 이겁니다.

 

1️⃣ 처음엔 매우 중립적인 문장
2️⃣ 감정·비난 전혀 없음
3️⃣ 법 단어 최소화
4️⃣ 기록은 남김

 

이렇게 하면

  • 관계가 유지될 가능성 ↑
  • 분쟁 시 내 입장도 보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