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1. 04:57ㆍ알고보면 쓸모있는 [쉬운 경제]
음식물이 자꾸 끼는 오래된 임플란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보철과 잇몸 사이에 틈이 생겨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임플란트 교체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지르코니아 vs 금속-도재 보철을 완벽 비교합니다. 지르코니아 보철은 강도와 심미성이 뛰어나고, 금속-도재 보철은 가격 대비 내구성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교체 비용, 보철 재질, 음식물 끼임 원인으로 임플란트 교체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음식물이 자꾸 끼는 오래된 임플란트 교체비용 ㅣ 지르코니아 vs 금속-도재 완벽 비교
음식물이 자꾸 끼는 오래된 임플란트, 동네 병원에서 원래 병원에 갈 것을 권유
저는 2008년에 임플란트를 처음 시술했습니다. 음식물이 끼는 불편이 심해져서 동네 치과를 찾았는데, 의사분께서 "불편을 해소 해 드릴수는 있지만 임플란트 교체작업에 비용이 많이 들수 있으니, 당시 병원으로 한번 방문해보시겠냐? " 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임플란트 했던 당시 워낙 고가의 시술이라서, 이번에도 그 정도 들까. 싶어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도 임플란트는 장기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반드시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들어, 여러 곳을 알아본 끝에 비교적 규모 있고 체계적인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당시 임플란트를 했던 병원이 아직도 운영 중이어서, 기존 기록을 바탕으로 상담과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분명히 당시에도, 임플란스 시술 내역과 설명을 들었을 테지만, 동네 병원으로 내원했을때 제가 설명할 수 있는 기억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독일 기술 어쩌고...와 가격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가격은 2008년 그 당시 180만원이었습니다.
같은 병원에서 시술과 교체가 이어지면, 기존 임플란트 데이터와 시술 히스토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 불필요한 재작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보철 교체 과정 (2008년 vs 2025년 비교)
- 처음(2008년): 임플란트는 뼈 속에 **픽스처(나사 뿌리)**를 심고, 위에 **보철(크라운)**을 올리는 구조입니다. 당시에는 픽스처와 보철을 모두 새로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본을 떠서 맞춤 제작 후 고정하는 방식이 필수였고, 비용도 180만 원가량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 이번(2025년): 다행히 뿌리(픽스처)는 건강하게 유지되어 있었고, 불편함의 원인은 보철(윗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픽스처는 그대로 두고 보철만 교체했기에 비용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도 본을 다시 떠서 정밀하게 맞춘 후 새 보철을 끼우는 방식이었습니다. 가격은 2008년 당시 금액의 절반 정도 냈습니다.
- 시술 후 병원에서 다음 교체부터: 추후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과거처럼 본을 뜨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고, CAD/CAM 시스템으로 바로 제작하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철 재질별 비교 (지르코니아 vs 금속-도재 vs 레진)
이번 교체 과정에서 재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임플란트 보철은 크게 지르코니아, 금속-도재, 레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비용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질 | 특징 | 심미성 | 강도/내구성 | 가격대 (교체기준) |
---|---|---|---|---|
지르코니아 | 치아 색과 유사, 금속 없음 | 가장 자연스러움 | 강도 높음, 깨짐 적음 | 80~120만 원 |
금속-도재관 (PFM) | 안쪽은 금속, 겉은 도자기 | 앞니는 자연스럽지만 빛 투과력은 다소 떨어짐 | 튼튼하나 오래되면 잇몸 경계가 어두워짐 | 60~90만 원 |
레진(플라스틱 계열) | 제작·교체가 쉽고 저렴 | 변색이 잘 되고 심미성 낮음 | 내구성 약해 단기용에 적합 | 30~60만 원 |
임플란트 교체 주기는 길지만, 오래 영업할 병원을 알아보는 것은 중요
임플란트는 음식물이 끼지 않았다면 교체 하지 않았을 거에요. 다른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20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병원이 운영중이라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임플란트 후 음식물 끼임은 자주 있는 불편함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임플란트를 해보니, 임플란트 뿌리는 고정이라서 움직이지 않는데 옆의 자연적인 치아는 움직이면서 틈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또한, 저는 사실 어금니라서 지르코니아로 할 것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처음 시술과 재질을 맞춘 것 같습니다.
앞니라면 지르코니아가 맞는 것 같고요. 비용 측면에서 PFM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음식물이 끼는 불편함이 시작될 때가 바로 교체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오래된 임플란트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번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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