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노리는 해외 범죄, 여행 비추천 국가 [필리핀·캄보디아·스페인 위험수위]
2025. 10. 8. 01:49ㆍ알고보면 쓸모있는 [쉬운 경제]
한국인을 노린 해외 범죄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인 범죄 피해 신고 건수는 13,000건 이상이며, 절도와 사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납치·감금·살인 같은 강력범죄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필리핀·캄보디아 같은 동남아 지역은 ‘ 치안 공백과 조직범죄가 결합하면서 한국인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등도 ‘낭만의 도시’라는 이미지 뒤로 소매치기와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잦은 주요 국가의 위험요인, 실제 사례, 외교부 경보 단계, 비상 연락망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1. 한국인 대상 범죄 다발 국가 TOP 7
국가 | 최근 사례 | 통계 외교부 여행경보 단계 |
주요 위험 요인 |
예방 수칙 | 비상 연락망 |
필리핀 | 2025년 세부·마닐라 일대 한국인 강도·총격 사건 잇따름. 5년간 피살자 30명 이상 보고됨 | 1~2단계 (지역별 상이) |
강도, 절도, 유인 납치 |
야간 이동 자제, 현금 분산, 현지 제안 거절 |
주필리핀 대사관 ☎ +63-917-817-5703 |
캄보디아 | 2025년 프놈펜에서 한국인 감금·폭행 사건 250건 이상 접수. ‘취업 미끼’ 사기 급증 | 프놈펜 여행자제 (2단계), 시아누크빌 특별주의보 |
유인 감금, 고수익 사기 |
공식 여행사 이용, 동행자 확보 |
주캄보디아 대사관 ☎ +855-93-555-235 |
스페인 | 외교부 피해 신고 약 1,450건. 바르셀로나·마드리드 관광지 절도 집중 | 1단계 (일반 여행유의) |
소매치기, 절도 |
가방 전면 착용, 지갑 분리 보관 |
주스페인 대사관 ☎ +34-648-924-695 |
미국 | 최근 5년간 한국인 피살 28건 보고. 한인 밀집 지역 외 강도 사건 잦음 | 1단계 (여행유의) |
폭행, 강도, 총격 |
위험 지역 회피, 중심지 숙소 이용 |
긴급전화 911 |
프랑스 | 연간 피해 1,100건 이상, 파리·니스 중심 절도 범죄 지속 | 1단계 (여행유의) |
절도, 소매치기 |
관광지에서 가방 밀착, 숙소 금고 사용 |
주프랑스 대사관 ☎ +33-6-8078-1361 |
이탈리아 | 로마·나폴리 관광객 대상 소매치기 다발. 경찰 미신고도 다수 | 1단계 (여행유의) |
절도, 협박 |
여권·카드 분리, 혼잡한 장소 주의 |
주이탈리아 대사관 ☎ +39-06-8024-3440 |
베트남 / 태국 | 2024~2025년 실종·폭행 사건 증가, 저가 여행객 노린 범죄 조직 존재 | 1단계 (여행유의) |
사기, 절도 |
유흥가·환전소 주의, 공공 교통 이용 |
주베트남 대사관 ☎ +84-24-3831-5111 / 주태국 대사관 ☎ +66-2-347-5333 |
2. 실제 사건 요약
- 필리핀 세부 총격 사건 (2025년 10월)
세부 북부 지역에서 규모 6.9 지진 이후 치안 혼란이 이어지던 중, 한국인 남성이 무장 강도에 피살되었습니다. 경찰은 조직적 범행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 캄보디아 프놈펜 감금 사건 (2025년 9월)
SNS 채용 광고로 유인된 한국인 40대 남성이 감금·폭행 후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한인회는 “SNS 취업 제안은 90% 이상 사기”라고 경고했습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매치기 사례 (2024년)
공항·지하철·사그라다파밀리아 인근에서 한국인 여행자 대상 절도 피해가 집중되었습니다. 외교부는 여행자 대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3. 공통 위험요인 요약
위험 유형 | 주요 특징 | 주요 발생 지역 |
강도·절도형 | 관광객의 방심을 노린 소매치기·지갑 절도 |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
납치·감금형 | 취업·투자·연애 사기 후 감금·폭행 | 캄보디아, 필리핀 |
폭행·총기형 | 개인 갈등 또는 범죄조직 연루 | 필리핀, 미국 일부 주 |
사기형 | 고수익 알바, 가짜 관광상품, 환전사기 | 동남아시아 전역 |
4. 여행 전·중·후 필수 수칙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go.kr)에서 최신 여행경보 확인
- 여행자 등록제(“국민해외안전등록”) 사전 등록
- 비상시 대사관·영사콜센터(☎ +82-2-3210-0404) 즉시 연락
- 귀중품 분산 보관 및 숙소 금고 사용
- 현지 교통수단은 공인 차량(Grab, 공항택시 등) 이용
- SNS 위치 태그 공개 금지 (납치 표적 예방)
5. 비상 연락망 요약표
외교부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 24시간 운영 |
주필리핀 대사관 | +63-917-817-5703 | 마닐라, 세부, 다바오 관할 |
주캄보디아 대사관 | +855-93-555-235 | 프놈펜, 시아누크빌 |
주스페인 대사관 | +34-648-924-695 |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지역 |
주미국 대사관(워싱턴DC) | +1-202-939-5654 | 50개 주 전역 지원 |
주프랑스 대사관 | +33-6-8078-1361 | 파리, 남프랑스 지역 |
주이탈리아 대사관 | +39-06-8024-3440 | 로마, 나폴리, 밀라노 |
주베트남 대사관 | +84-24-3831-5111 | 하노이, 호치민 |
주태국 대사관 | +66-2-347-5333 | 방콕, 푸켓 등 |
해외여행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설렘의 경험이지만, 현실적으로 치안 리스크는 한국보다 수십 배 높습니다.
특히 한국인 여행자는 현금 소지 비율이 높고, 단체 이동이 잦아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외교부 경보단계를 확인하고, ‘조심하는 여행자’가 가장 안전한 여행자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알고보면 쓸모있는 [쉬운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차 화재 후 보험금 못 받는 사람의 5가지 공통점 (0) | 2025.10.06 |
---|---|
변비와 잠꼬대, 파킨슨병의 숨은 전조증상 두 가지 [박충근 의사] (0) | 2025.10.06 |
학폭 맞았다고 갚아주면 유죄[법이 허용하는 부모의 대응법] (1) | 2025.10.05 |
[치매가 의심될 때 눈치채는 체크리스트]가족이 먼저 눈치챌 수 있는 치매 신호들 (0) | 2025.10.05 |
30년간 아침형 인간으로 살았지만, 퇴직 후 발견한 오후형 인간 (0) | 2025.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