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개정안 통과 총정리

2025. 8. 4. 18:07알고보면 쓸모있는 [쉬운 경제]

2026년 지역 사랑 상품권 시대 부활? 

지역사랑상품권, 특히 서울시민에게는 서울페이로 익숙합니다. 상품권 발매일에는 온라인에서 오픈런이 벌어졌습니다. 특정 지역구 상품권은 오전 9시에 열리자마자 몇 초 만에 품절되곤 했습니다.

 

서울페이, 온라인 오픈런을 만들던 시절

서울페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의 대표 주자였습니다. 중구, 성동구, 노원구 등 각 지역구별로 운영되었고,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페이 오픈런 인기

점점 줄어든 혜택, 멀어진 사용자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혜택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할인율은 낮아지고, 포인트 적립률도 점점 줄었습니다. "페이로 하시면 수수료 추가돼요" 등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수수료 부담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는 사례까지 생겼습니다.

 

 

2025.08.04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발표

2026년 1월부터 시행

 

정부는 지역상품권 제도를 재정비하고자 움직였고, 2025년 8월 국회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 법 개정의 핵심: 국가의 재정지원 의무화

 

기존에는 지자체가 예산을 들여 발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중앙정부가 할인비와 운영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2.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나

 

지류형, 모바일형, 카드형 상품권으로 다양하게 발행되며, 지자체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3. 다시 돌아오는 지역사랑상품권의 매력

3-1. 할인율 유지 기대

 

할인율이 유지되거나 회복될 수 있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금전적 이익을 제공합니다.

 

3-2. 소상공인 가맹점도 수수료 부담 줄 듯

 

운영비 지원으로 인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사용자 경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지역경제도 살리고, 나에게도 이득

 

상품권 이용이 증가하면 소상공인 매출이 늘고, 지역경제 선순환이 촉진됩니다. 사용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지역에는 소비 유입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국회 통과」 2025.8.4

 

 

2026년, 지역상품권 혜택 좋아질까? 

 

2026년 1월 시행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닌 실질적인 소비 촉진 수단으로 시행을 준비중인 듯 합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다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서울페이 시절의 열기가 다시 돌아올 수 있어 한번 기대해볼까 봐요. 

 

 

아직 어떤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잠자던 저의 서울 페이 어플 업데이트 한번 해놓아 볼까요. 

애용한던 서울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