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공화국: 캄보디아의 구조적 부패 보고서[재벌이 운영하는 범죄]
최근 캄보디아는 세계 주요 언론이 ‘스캠 산업의 중심지’로 지목할 만큼 위험한 범죄 허브로 변했습니다.“IT 고수익 채용” 광고에 속은 외국인들이 감금·폭행·강제노동을 당하는 스캠 센터(Scam Center) 문제는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국가 구조 전체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1. 부패의 뿌리 — 부패를 인식하는 지수, 최하위권(158/180)캄보디아는 2024년 부패인식지수(CPI) 180개국 중 158위로,아시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경찰이나 지방 관리가 뇌물을 받고 단속을 피하는 일은 일상화돼 있으며,범죄조직은 단속 일정조차 사전에 알 수 있을 만큼 관료 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2. 무너진 사법 시스템 — 캄보디아의 법치 수준은 142개국 중 141위입니다. 세계법치지수(W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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