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옥외광고 규제 푸는 지역발표, 도시 상권 부활 기대해도 될까?
옥외광고 규제 해제 지역 발표로 자유표시구역 확대와 상권 부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화문, 명동 등 도시 중심지가 디지털 광고 허용 지역으로 바뀌며, 옥외광고 시장 변화와 간판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 20년간 규제 되었던 옥괴 광고법 완화된다.
20여 년간 도시 미관과 공공질서를 위한 간판 규제는 매우 강력했습니다.2000년대 이후,‘간판 정비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국가의 가이드라인(옥외광고물 관리 매뉴얼)에 따라 간판 교체 사업이 일어났죠.
- ‘한글 간판’, ‘높이·색상·글꼴 통일’, ‘1층 1간판’ 등 기준 제시.
- 개별 업주는 비용 부담, 효과는 논란 → “디자인은 통일됐지만, 장사 안 된다”는 상인 반발도 많았어요.
표준화된 한글 간판, 크기 제한, 밝기 제한 등은 상권에서의 개성과 광고 표현력을 제한했죠. 그러나 이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와 도시 브랜드 강화 필요에 따라 규제가 전략적으로 완화되고 있습니다.
2. 그렇게 강력했던 규제 풀린 이유?. 왜 하는 거죠?
1. 도시 경쟁력 부족, 도시 브랜드 강화의 수단으로 풀린답니다.
[국제도시와의 경쟁력 비교]
-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시부야,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은 대표적인 디지털 옥외광고 중심지이며, 도시의 상징 공간이자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이에 반해 한국은 주요 도심(광화문, 명동 등)에 대형 광고물 설치가 오랜 기간 금지돼 상대적으로 도시 브랜딩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제 도시를 떠올려보면 확실히 이해가 쉽게 갑니다.
2. 물론.. 더 중요한 이유도 있지요. 저런 광고, DOOH(Digital Out-of-Home)
저런 광고를 해외(예: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시부야, 런던 피카딜리서커스)는 이미 대규모 전광판 거리가 자리잡아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호합니다. DOOH란 버스정류장, 지하철, 대형 스크린, 전광판 같은 옥외 디지털 광고를 말합니다. 이 광고료 수익 얼마나 높게요? 안타깝게도 오래된 옥외 광고 규제로
- 글로벌 브랜드(삼성, 현대, LG 등)나 대형 광고주들은 DOOH 광고를 하고 싶어도,
- 서울에서는 마땅한 대형 광고판이 부족했습니다.
- 광고 효과를 노리려면 뉴욕 타임스퀘어나 도쿄 시부야처럼 유동인구 + 랜드마크 + 대형 스크린이 필요한데, 한국은 규제 때문에 공간이 제한됐던 겁니다.
- 그래서 광고주와 DOOH 플랫폼 운영사들이 해외 스크린 광고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예: 삼성, 현대차가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대형 광고 집행 → “글로벌 브랜드 위상” 과시
- 카카오, 넷마블 같은 게임사들이 도쿄 시부야, 홍콩 중심가 전광판에 광고 송출
3. 자유표시구역 지정 지역: 어디가 포함됐나?
자유표시구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특별 광고 허용 지역으로,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가 허용됩니다. 현재 1. Coex(강남), 2. 명동, 3. 해운대, 4. 광화문 등이 지정됐습니다.특히 광화문은 5. 코리아나호텔, 6. KT 사옥 외벽이 광고 면으로 지정됐고, 향후 7. 국호빌딩, 8. 동아미디어센터, 9. 교보빌딩까지 확장 예정입니다.
완화된 범위 | 세부 내용 |
자유표시구역 한정 완화 지역 | 코엑스, 명동, 해운대, 광화문 등 |
디지털·대형 광고 허용 | 대형 스크린, LED 미디어파사드 |
도시 브랜드용 콘텐츠 허용 | 예술영상, 공익광고, 관광콘텐츠 등 |
24시간 운영 가능 | 과거 야간 제한 해제 |
도로변·사거리 노출 가능 | 안전 고려된 설계 조건 하에 허용 |
광화문은 광고 자유지대? 일반 점포의 현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유표시구역에 있어도 모든 가게가 자유롭게 광고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광고 가능 범위는 정부가 지정한 건물 외벽에만 한정되며, 일반 식당이나 소상공인 점포는 기존 간판 규제를 그대로 적용받습니다.
즉, 광화문광장 근처에 가게가 있다고 해서 마음껏 전광판 광고를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광화문이 자유표시구역이라 해도, 일반 가게들이 마음대로 대형 옥외 광고를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단, 지자체 조례 개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소형 광고물'에 대한 자율성은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 광화문 지역 전체가 규제 해제를 받는 것은 아님
- 자유표시구역 내 지정된 벽면(예: KT사옥 등)에만 해당
- 일반 점포·가게는 여전히 기존 간판 규제 유지
- 단,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소규모 간판 규제는 완화 중
4. 서울시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의 의미 [좋은 소식]
희소식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부터 다음과 같은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광고 자유화를 시작했습니다:
- 금속 입간판 허용
- 창문형 전광류 광고물 일부 허용
- 간판 바탕색 제한 폐지
이는 전면적 규제 해제는 아니지만, 점주 입장에서는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된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자유표시구역과 조례 개정은 단지 광고의 변화가 아니라, 도시 상권 자체의 생태계를 다시 살리는 시도입니다. 디지털 콘텐츠와 상업 공간이 결합하며 관광, 유동인구, 브랜드 유입이 연계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명동 스퀘어는 점등 이후 외국인 유입이 31% 증가했고, 해운대 미디어파사드는 SNS 콘텐츠로 수백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6. 사장님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냐면,
콘텐츠 전략 제안과 수익형 광고 기획 포인트 잡으셔야 합니다. 취지가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시작되어, 공공성, 예술 관련의 콘텐츠에는 관대하니, 90년대식 화려한 옥외광고로 접근할 생각하시면 안된답니다.
이제는 ‘간판’이 아니라 ‘도시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브랜드나 로컬 비즈니스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시 내 미디어 존 파악 (자유표시구역 외에도 디자인특화지구, 문화지구 등)
- 공공기관·예술가와 협업 콘텐츠 기획
- 야간 조명과 어우러지는 옥외 광고 영상 제작
- 광고 + 관광 연계 상품 기획 (예: 포토존, 지도 콘텐츠 등)
이는 단순 노출이 아닌, 도시 공간 속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수익형 광고 전략을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대형 건물을 건축할 계획이 있다면, 처음부터 건물 장식을 하려고 하시기 보다는 광고를 위한 파사드를 생각하고, 입면의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건물도 생각해보시면 수익성 면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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